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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때 잘나가던 ‘부.컴’ 화려한 추락의 전말
6월 마지막 날의 새벽 3시가 조금 지난 시각 런던의 어느 소란스런 클럽. 폴 스미스 정장에 흰 티셔츠를 받쳐 입은 호리호리한 체격의 에른스트 말름스텐(29)은 착잡한 기분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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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짐싸는 醫大교수' 방치할 건가
지난해 1월 대한축구협회는 네덜란드의 명장 거스 히딩크 감독을 많은 노력 끝에 영입했고, 그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한국 축구를 선진대열로 끌어올렸다. 그는 대표팀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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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지가 말한 페미니즘과 휴머니즘 그리고 영향력
[일간스포츠]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성폭력 피해 호소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참한 배경을 설명했다. 일각에서 페미니즘 운운하자 직접 입을 연 것으로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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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볼라 재확산 시에라리온, 에볼라 발견된지 40년이 된 후에도 불구하고…
정체불명의 강력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재난을 그린 영화 ‘아웃브레이크’(1995). [중앙포토] 에볼라가 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서 재확산되고 있다. 12일(현지시각) 서아프리카 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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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흘 연휴에 대목 맞은 성형외과들 … “김밥 한줄로 때우고, 새벽 3시 퇴근”
추석 황금 연휴를 앞두고 성형수술 환자를 유치하려는 병원들의 경쟁도 치열하다. [연합뉴스] “어제는 오전 10시30분에 김밥 한 줄 먹고는 자정까지 수술했어요.” 29일 오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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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먹고 살게는 해줘야” 일본 유명 영화 감독, 열정페이 일침
일상과 인간의 내면에 대한 섬세한 관찰로 유명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. [중앙포토]‘그렇게 아버지가 된다’ ‘바닷마을 다이어리’ ‘걸어도 걸어도’ 등으로 유명한 일본 영화감독 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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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이아몬드는 영원히…사랑보다 유효기간 길었던 셀럽들의 약혼반지
‘다이아몬드는 영원히.’ 어느 보석회사의 광고문구는 옳았다(!). 수백만달러를 호가하는 역대급 다이아몬드 반지로 프러포즈를 받은 이들 중 상당수는 약혼자를 사랑한 기간 이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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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손가락 예쁘냐?" 살해 전 마지막 대화...인천 초등생 살해범 첫 재판
8살 초등생 살해 피의자 A양이 3월 31일 오전 영장실질심사를 받기위해 인천지방법으로 들어가고 있다. [연합뉴스] ‘완전범죄 살인사건’, ‘혈흔 제거 방법’, ‘손가락 예쁘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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데이트폭력 등 피해자 보호 제기능 못하는 스마트워치, 현장 경찰 허둥지둥
스마트워치. 경찰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 워치와는 모양이 다르지만 이처럼 스마트워치는 시계 모양으로 돼 있다.(경찰 스마트워치는 보안상 공개불가). [사진 국방부 블로그]지난 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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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베 '황다건 성희롱' 뒤…"성상품화 없애라" "女아이돌도 없애냐"
“나이 19~25세, 키 167 이상의 여성.” 최근 한 사이트에 올라온 치어리더 모집 공고다. 치어리더는 스포츠 선수들을 응원하고 관람객과 선수와의 연결고리를 하는 역할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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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마음 읽기] 제비뽑기, 오멜라스, 그리고 쿠오바디스
장강명 소설가 중세 유럽인들에게 범죄자의 처벌은 짜릿한 오락이었다. 죄수가 고문받는 광경을 사람들이 구경하는 걸 너무나 좋아해서 당국이 처형을 미루기도 했다. 물론 죄수들은 빨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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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정권 수사마다 '브레이크' 건 이성윤···동기 윤석열도 우려
이성윤 신임 중앙지검장의 모습. [뉴스1] 이성윤(58·연수원 23기) 법부무 검찰국장이 13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취임한다. 노무현 정부 민정수석이던 문재인 대통령을 청와대 특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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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알려줬다 대출사기, 갚아야 할까
━ [더,오래] 김경영의 최소법(13) 이번 사례는 전화 금융 사기, 일명 보이스 피싱에 속아 공인인증서 비밀번호를 알려주었다면 공인인증서를 이용해 받은 대출금을 피해자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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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시모토, 이번엔 물귀신 작전
하시모토 도루(橋下徹) 일본 유신회 공동대표가 위안부 관련 자신의 망언을 물타기 하기 위해 이번에는 베트남전에 참전했던 한국군까지 끌어들였다. 그는 21일 오전 오사카 시청에서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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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신도 시간 빈곤자인가요?
[여성중앙] Time Poor or Rich 우리는 누구나 ‘시간 부자’로 태어났다 ‘빈부 격차’의 문제나 ‘계층 간의 불평등’을 강조하는 사회일수록 돈의 문제에 더욱 예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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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양선희의 시시각각] 또! 공사 중 안전사고
양선희논설위원‘또?’ 남양주 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, 서울 지하철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등 최근 잇따른 안전사고 소식에 퍼뜩 나온 말은 이거였다. 장소와 피해자들만 달라졌을 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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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때찌때찌란 말을 어른들에게 써보고 싶었다"
"저같이 아무것도 아닌 사람 말에도 귀 기울여 주는 사람들이 한 명이라도 있다면 세상이 이미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. 저의 음악 많이 즐겨주시고 저의 팀 "페노메논" 많이 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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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매거진M] 주말에 뭐 볼래? … 조조 모예스 '미 비포 유' vs 박찬욱 '아가씨'
이 영화, 볼만해?지금 영화관에선…[사진 `미 비포 유` 스틸컷]미 비포 유원제 Me Before You 감독 테아 샤록 출연 에밀리아 클라크, 샘 클라플린 원작·각본 조조 모예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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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조용철 칼럼] 머리끄덩이녀를 위한 변명
“그녀를 풀어줬어야지요. 그녀에 대한 미움이나 원망은 이미 버렸어요. 검찰에서 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는데 법원이 징역 10개월 실형을 선고하고 말더군요. 그날 나를 똑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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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니 관리 비법, '위아래' 열풍 일으킨 허벅지 비결은? '이곳' 주무르면
하니 관리 비법, `엉따` 도대체 뭐길래? ○○ 셀프마사지하니 효과2배 `하니 관리 비법` [사진 맥심화보]EXID 하니가 '크라임씬' 촬영 도중 눈물을 터트려 눈길을 끌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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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] 로맨스 소설에 빠져 산다는 40대 워킹맘
Q 초등 6학년생 딸 하나를 둔 43세 주부입니다. 출판사 편집자이기도 합니다. 업무에 집안 일까지, 지금까지 정신없이 달리기만 해서인지 주변에서는 늘 너무 지쳐 보인다고 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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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서울중앙지검 오명균 수사관입니다” 피싱 목소리 잡았다
“왜 웃으세요?” “자꾸 검찰이라면서 전화가 와서…. 제가 또 어떤 잘못을 저질렀나요?” 지난해 3월 ‘보이스피싱과 즐거운 대화’라는 제목의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왔다. 보이스피싱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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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최훈 칼럼] 타이밍 찾아온 한·일 관계 정상화
최훈 주필 침팬지에게서 인간의 DNA를 역추적하는 학자들이 찾은 흥미로운 본성이 있다. ‘동맹’이다. 대장 수컷이 되려는 침팬지는 슬슬 우군을 만든다. 킹메이커의 환심도 사두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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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용수 할머니 폭로에…윤미향 "지장 찍힌 영수증 있다"
지난 3월 1430차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집회에 참석한 윤미향 당선인, [뉴스1] 윤미향 더불어시민당(이하 시민당) 당선인이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(92)